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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 시국 행정부 차관 나파 대주교, 수원교구 방문
교황청 전교기구 한국지부 60주년 기념해 방한…정자동주교좌성당, 남양성모성지 등 방문3월 29일 정자동주교좌성당에서 문희종 주교가 나파 대주교에게 성당을 소개하고 있다. 이승훈 기자바티칸 시국 행정부 차관 에밀리오 나파 대주교가 3월 29일 수원교구를 방문했다.나파 대주교는 교황청 전교기구 한국지부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방한 일정 중 교구를 찾아 교구 주교단과 사제단, 신자들을 만났다.나파 대주교는 이날 교구 주교좌성당인 정자동주교좌성당 방문을 시작으로, 교구청에서 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와 총대리 문희종(요한 세례자) 주교를 만나고, 교구 홍보 동영상을 시청했다. 이 주교는 나파 대주교와 선물을 교환하고, 함께 식사하는 등 시간을 보냈다.또한 나파 대주교는 문 주교와 함께 남양성모성지를 순례하고 동탄반송동본당을 방문, 본당 어린이들과 미사를 봉헌하며 교구 곳곳을 둘러봤다.나파 대주교는 2022년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교황청 전교기구 총재를 역임하고 현재 바티칸 시국 행정부 차관을 수행하고 있다. 나파 대주교는 한국 방문 기간 중 교구 외에도 주교회의, 서울·대구대교구 등을 방문하고 31일 교황청 전교기구 한국지부 60주년 기념미사를 봉헌했다.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언론사 기사 원문 바로가기]
- 수원교구 사회복음화국, 본당 사회복지 봉사자 교육
- 수원교구 연령회연합회, 상장례 실무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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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지진 사태로 고통받고 있는 미얀마 가톨릭 교회에 보내는 메시지
대규모 지진 사태로 고통받고 있는미얀마 가톨릭 교회에 보내는 메시지“한 지체가 고통을 겪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고통을 겪습니다. ……여러분은 그리스도의 몸이고 한 사람 한 사람이 그 지체입니다”(1코린 12,26-27). 예수 그리스도를 보편 교회의 머리로 모시고 있는 한 지체인 한국 천주교회는, 같은 지체인 미얀마 교회를 포함한 국민 전체가 4년 넘게 내전의 고통 속에 있으며 지난 3월 28일에 발생한 대규모 지진으로 수많은 인명 피해를 겪고 있음에 깊은 슬픔을 느낍니다. 또한 시간이 지날수록 급격히 늘어나는 희생자들에게 영원한 안식을, 그리고 한순간에 사랑하는 이들을 잃은 유가족들에게 하느님의 위로를 간청합니다.한국 천주교회는 미얀마 국민이 이 재난 상황을 한시라도 빨리 극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도하며, 국제 가톨릭 구호 네트워크와 협력하여 현재 미얀마에 필요한 인도적 지원에 적극 동참할 것을 약속드립니다.이 인도적 지원이 더 이상의 인명 피해를 막고 조속한 피해 복구로 이어지려면 ‘내란의 즉각적인 휴전’이 전제되어야 할 것입니다. 한 국가가 본래의 기능을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데 필요한 정치, 경제 및 사회 제도는 국가의 토대를 구성하는 인간의 존엄성과 자유를 보장하기 위한 도구입니다. 미얀마 정부는 국민이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위하여 대화하고 협력해 주시기를 바랍니다.한국 천주교회는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바라신 평화가 미얀마에 뿌리내릴 수 있기를 희망하며 기도합니다. 아울러 평화의 모후이신 성모님께서 미얀마 국민과 교회를 당신 품에 안으시며, 하느님께 필요한 보호를 청해 주시기를 빕니다. 2025년 4월 1일한국천주교주교회의의장 이 용 훈 주교
-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드리는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입장문
- 프란치스코 교황, 한국 산불 피해에 대한 위로 메시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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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WYD 수원 교구대회’를 위한 본격적인 막 올랐다.
‘2027 WYD 수원 교구대회’를 위한 본격적인 막 올랐다.3월 15일(토) 정자동 주교좌성당에서 ‘축제·발대식·발대미사’ 열려‘공동선, 과감한 행동, 도전, 연결, 문화’ 키워드를 중심으로 구체화할 것▴3월 15일 정자동 주교좌성당에서는 ‘2027 WYD 수원교구대회 발대식’이 열렸다.교구장 이용훈 주교 주례, 위원장 문희종 주교와 사제단 공동집전으로 발대 미사가 봉헌되고 있다. 천주교 수원교구(교구장 이용훈 마티아 주교)가 ‘2027 WYD 수원 교구대회’ 발대식을 개최하고, 2027년에 열릴 ‘세계청년대회 수원교구대회’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2027 WYD 수원 교구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문희종 요한 세례자 주교)는 3월 15일(토) 정자동 주교좌성당에서 교구 청소년, 청년, 봉사자, 내빈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7 WYD 수원 교구대회 발대식’을 거행했다.‘2027 WYD 수원 교구대회 발대식’은 크게 ▴축제 ▴발대식 ▴발대미사 순으로 진행됐다.‘발대식’은 조직위원회 위원장 문희종 주교의 ‘발대 선언’으로 시작됐다.문희종 주교는 “오늘 우리는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그중에서도 수원 교구대회를 향한 여정을 시작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며, ‘수원 교구대회는, 우리 수원교구의 선배 청년 신앙인들이 남긴 여러 문화적이고 신앙적인 유산들을 중심으로, 수원교구가 세계 젊은이들과 공유할 수 있는 보편적 가치를 나누는, 개방적인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선언했다.발대식에서는 ‘▴WYD 교구대회 영상 상영 ▴발대 선언 ▴영성운동 소개 영상 상영 ▴공동결의문 낭독 ▴내빈 축사’ 등이 진행됐다. 발대식 후에는 교구장 이용훈 주교 주례, 위원장 문희종 주교, 사제단 공동집전으로 ‘발대 미사’가 봉헌됐다.발대미사를 주례한 이용훈 주교는 “교회가 젊은 모습을 유지하도록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은 바로 젊은이들”이라고 한 프란치스코 교황 권고 <그리스도는 살아계십니다>를 인용하며 강론을 시작했다. 이용훈 주교는 ‘스스로 가톨릭 신앙을 찾아 공부하여, 조선과 세계 교회를 연결하고 토착화된 그리스도교 문화의 기틀을 마련하여 끝내 새로운 문화를 탄생시키고 발전시켜 나간 이들은 우리 교구 안에 있는 천진암 성지의 젊은이들이었다.’고 소개했다. 그리고, “천진암 성지의 선배 젊은이들에게서 확인할 수 있는 정신적 가치는 ‘공동선, 과감한 행동, 도전, 연결, 문화’”이라며, “WYD 수원 교구대회 여정은 이 다섯 가치를 중심으로 구체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용훈 주교는 “여러분이 바로 이 시대의 청년 이벽, 청년 김대건”이라며, “여러분이 바로 수원 교구대회를 만들어 갈 주체이고 복음 선포의 주역이다. 청년 예수님께서 여러분을 굳세게 이끌어주실 것”이라고 격려했다.세계청년대회(WYD)의 수원 교구대회(DID)의 본격적인 여정이 시작되었음을 선포하는 발대식은 WYD에 대한 관심 고조 및 교구대회 준비에 대한 본격적인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발대식에는 김승원 국회의원, 염태영 국회의원, 이애형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장을 비롯해, 김성제 의왕시장, 김보라 안성시장과 장우일 문화체육관광부 종무관, 경기정의평화기독교행동 이주현 목사, 원불교 경기인천 청소년국장 윤대기 교무 등 관할 내 정계·종교계·기관 내빈 20여 명이 참석해, 천주교 수원교구와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 관계를 드러냈다.김승원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수원교구 청년들이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를 통해 신앙 안에서 한층 성숙해지리라 믿는다.”면서, “세계청년대회가 잘 치러질 수 있도록 힘껏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그리고 이애형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장은 “‘세계와 교회를 뒤흔들 큰 에너지가 머무르는 곳이 세계청년대회이다.’라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말씀이 떠 올랐다.”면서, “남북이 분단된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세계청년대회는 전 세계 청년들이 분열과 갈등을 넘어 화해와 평화를 모색하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임을 믿는다.”라고 말했다.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영상으로 축사를 전해왔다. 이재준 시장은 영상을 통해, “2027 세계청년대회를 위한 수원 교구대회 발대식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세계청년대회는 세대와 종교를 넘어서 전 세계 청년들이 사랑과 희망을 나누는 자리이다. 수원시도 대회 성공을 위해 기도하며 응원하겠다.”라고 인사했다.한편, ‘발대식’이 열리는 정자동 주교좌성당 주차장과 소성당 등 곳곳에서는 오후 1시부터 ‘세계청년대회와 교구대회’를 알아가는 ‘축제’가 진행됐다.교구 내 각 성당에서 온 청소년·청년들은 ‘WYD 친해지기, WYD 상징물 알아보기, DID 수원 교구대회 정신 친해지기’ 등 6개 포스트를 통해 ‘세계청년대회와 교구대회’에 대해 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환영 부스·선물 배부 부스, 영혼의 쉼터(소성전), 교황님 포토존, 가톨릭 작가 굿즈존’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되기도 했다.“용기를 내어라, 내가 세상을 이겼다.”(요한 16,33)를 주제로 하는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는 2027년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열린다. 세계청년대회는 서울을 제외한 전국 교구에서 5일간 열리는 교구 대회(사전 행사)에 이어 서울에서 6일간 열리는 본대회로 진행된다.KDI 국제정책대학원(이태준 외 연구진)의 <2027년 세계청년대회 경제적 가치 평가 및 사업개발 연구>에 따르면, 서울 WYD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효과 총 11조 3,698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총 1조 5,908억 원, 고용유발효과 총 2만 4,725명에 이를 것으로 분석됐다.‘2027 WYD 수원 교구대회 발대식’과 ‘발대미사’는 수원교구 유튜브(천주교수원교구)를 통해 생중계됐다.
- [예고] 상미 성당 입당 감사미사
- ‘2027 WYD 수원교구대회 발대식’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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