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베네딕토 15세는 제1차 세계대전으로 인한 폐허와 혼란 속에서 평화를 회복하기 위하여 노력하였으며, 12세기에 이미 알려져 있던 성모호칭 기도에 ‘평화의 모후여’를 첨가시켜 신자들이 기도하게 했다.
수원교구는 1977년 5월 18일 조원동 주교좌성당을 신축·봉헌하면서, 조원동 주교좌성당의 주보가 평화의 모후이므로 교구 주보도 '평화의 모후'로 정하였다.
평화의 모후 축일은 7월 9일이다.
1969년 2월 14일 「전례력의 보편규범과 세계 교회의 새 축일표」를 승인하는 교황 바오로 6세의 자의교서에서 평화의 모후 축일은 사라졌지만, 수원교구는 이 축일을 공식적인 교구주보 축일로 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