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아라. 이는 내 몸이다. 이는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내 계약의 피다."(마르14,22.23)
'하느님의 은총과 사랑!'
오늘 복음(마르14,12-16.22-26)은 '예수님께서 성찬례를 제정하시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하느님의 은총이요 사랑이십니다.
하느님의 은총과 사랑이 예수님을 통해서, 예수님의 육화(성탄)와 땀(공생활)과 수난과 죽음을 통해서 우리에게 주어졌습니다.
오늘은 '지극히 거룩하신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입니다. '예수님께서 성체성사를 제정하신 것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하느님의 은총이요 사랑이신 예수님께서는 돌아가시기 전날인 목요일 저녁에 열두 제자들과 마지막 만찬을 하시면서 성체성사(미사)를 제정하셨습니다.
"받아 먹어라. 내 몸이다."
"받아 마셔라. 내 피다."
"너희는 나를 기억하여 이를 행하여라."
이렇게 제정된 성체성사가 예수님의 명령에 따라 '성직자들의 손을 통해서' 계속 거행되고 있고, 이 성체성사를 통해서 하느님의 은총과 사랑이 모두에게 쏟아지고 있습니다.
세례성사를 통해 하느님의 자녀가 된 이들은 쏟아지는 하느님의 은총과 사랑을 믿겠다고 약속한 사람들,
하느님의 은총과 사랑을 충만히 받고, 나도 너에게 하느님의 은총과 사랑이 되겠다고 약속한 사람들입니다.
'이 약속의 실현'이 바로 믿는 이들에게 주어진 '복음화 사명의 본질'입니다.
6월은 '예수성심성월'입니다. '예수 성심을 특별히 공경하고, 예수 성심과 하나가 되기 위한 달'입니다.
'예수 성심'은 예수님께서 직접 세우신 성체성사를 통해 우리에게 주어진 '성체와 성혈'입니다.
성체성사를 통해 쏟아지는 하느님의 은총과 사랑에 깊은 감사와 찬미를 드립시다!
하느님의 은총과 사랑을 많이 받기 위해서 미사에 자주 참석합시다!
미사를 잘 준비하고, 미사에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참여합시다!
'이것이 바로 오늘 강론의 핵심'입니다.
(~ 민수2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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