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절하게
울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사랑을 간직한
불타는
울음이 있습니다.
뜨거운 울음은
또 다른
뜨거운
기억이 됩니다.
돌아가는 것과
머무는 것 사이에
우리의 만남이
있습니다.
만남은 예수님의
죽음으로
마리아 막달레나의
눈물을 더욱
영롱하게 만듭니다.
주님께로
가는 여정에는
간절한 눈물의
여정이 있습니다.
간절히 믿으면
간절한 사랑은
부활이 됩니다.
오늘 우리의
이름이
다시 사랑으로
불리어집니다.
비로소
사랑이
사랑으로
깨어납니다.
간절한 사랑이
간절한 마음의
문을 활짝 엽니다.
사랑은
설명이 아닌
마음과 마음의
마주잡은
기도입니다.
울음은 절실한
기도가 됩니다.
하느님
사랑이 필요한
우리들입니다.
무덤에서도
다시 시작되는
사랑입니다.
마지막 사랑이
아니라
계속 이어지는
사랑의 기쁨입니다.
그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하느님 사랑을
성녀 마리아
막달레나는
당신 사랑으로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우리의 사랑도
이와 같이
보내야 할 때가
있습니다.
기쁜 사랑이
기쁜 소식입니다.
꼭 죽으셔야만
했던 예수님의
사랑이 우리의
눈물에서 다시
부활하는 부활의
아침입니다.
참된 사랑은
순수합니다.
사랑이 사랑을
다시 일으킵니다.
사랑은
참된
부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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