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다. 두려워하지 마라."(요한 6, 20)
조금씩 더 진하게
우리 곁으로
다가오는 연두빛
생명의 물결입니다.
"두려워하지 마라."는
이 말씀은
우리 시대에
가장 필요한
말씀입니다.
두려움은
우리의 자아로부터
시작되지만
참된 평화는
예수님으로부터
시작합니다.
두려움이 거셀수록
평화는 더욱 가까이
오고 있음을
오늘 복음에서
다시 만나게됩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기에
다시 시작할 용기가
일어납니다.
예수님께서
함께 하시기에
그 어떤 것도
우리를 위협할 수
없습니다.
구원이라는
목적지로
이끄시는 분은
예수님이십니다.
풍랑을 통해
우리의 욕망을
보게됩니다.
욕망은 두려움만을
되풀이하며
내가 누군지도
모르게 만들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욕망에 묶여있는
우리자신을
해방시켜주십니다.
다시금 생명의 주인
제마음의 주인이 정녕
누구신지를 깨닫습니다.
흔들리는 이 마음마저
이끌어가시는 주님께
이 모든 두려움마저
맡겨드립니다.
'배는 어느새 그들이
가려던 곳에 가 닿았다.'(요한 6, 21)
(한상우 바오로 신부님)
신고사유를 간단히 작성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