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제27회 농민 주일 기념 미사 봉헌
▲ 제27회 농민 주일을 맞아 교구장 이용훈 주교 주례로 17일 기념 미사가 봉헌됐다.
수원교구(교구장 이용훈 마티아 주교)는 7월 17일 ‘제27회 농민 주일’을 맞아 사회복음화국 농민사목위원회(위원장 양기석 스테파노 신부) 주관으로 성라자로 마을 아론의 집에서 농민 주일 기념 미사를 봉헌했다.
생명의 먹을거리를 생산하는 농민들의 노고를 기억하고자 마련된 이날 미사에는 교구장 이용훈 주교를 비롯하여 교구 사무처장 윤재익(바로톨로메오) 신부, 교구 사회복음화국장 김창해(요한 세례자) 신부, 교구 사회복음화국 농민사목위원회 위원장 양기석(스테파노) 신부와 농민 회원 50여 명이 참례했다.
이용훈 주교는 강론을 통해 “우리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모든 분께 감사하며 건강한 먹거리를 통해서 온 세상 사람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주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주님을 생각하고 복음 안에 머물면서 우리의 영적인 삶의 풍요로움을 함께 추구해야 한다.”고 말하며 “건강한 먹거리 제공에 힘을 모아 건강한 농촌을 만드는데 힘써 주기”를 요청했다.
이어 수원교구 농민사목위원회 최현주(요한 사도) 회장은 “바쁜 가운데 시간을 내어 행사에 참석한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올해 농사가 잘 되어 우리 땅의 안전한 먹거리를 풍성하게 생산하였으면 좋겠다.”고 풍년을 기원했다.
한편, 수원교구 농민사목위원회는 생명의 먹거리 생산과 나눔을 중심으로, 땅과 밥상과 사람과 세상과 자연생태계를 살리는 활동을 하여 도시와 농촌이 더불어 살기 위해 설립하였다.
주요활동으로는 ▲ 생명농업 확산을 위한 가톨릭농민회 생산회원 조직 ▲ 생산자와 소비자의 직거래 활동 ▲ 생명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한 교육 및 홍보활동 ▲ 수원교구내 본당과 신자들에게 생명농산물 공급활동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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