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8일 능평본당 교육관에서 열린 교구 성경공부 ‘가톨릭 서간과 요한 묵시록’ 강의 중 성연자 성경교육봉사자가 강의하고 있다.
2024년 1학기 교구 성경공부반(첫걸음·일반·통독·은빛·지혜 과정)이 각 본당에서 2월 23일~3월 8일에 걸쳐 개강했다.
교구는 이번 학기에 139명의 성경교육봉사자를 각 본당에 파견해, 첫걸음 과정 23개 반, 통독 과정 23개 반, 일반 과정 127개 반, 은빛 과정 40개 반, 지혜 과정 24개 반 등 총 237개 성경공부반을 운영한다.
제1대리구 원삼본당(주임 송영오 베네딕토 신부)은 3월 8일 오전 10시40분 첫걸음 과정(오경) 강좌를 시작했다. 첫 강의에는 22명의 신자들이 수강했다. 강의를 맡은 조선아(로즈마리·성복동본당) 성경교육봉사자는 “성경공부를 통해 말씀에서 기쁨을 얻어, 그 기쁨을 나누는 풍요로운 잔치에 다른 이들을 초대할 수 있도록 사랑을 실천하자”고 당부했다.
제2대리구 능평본당(주임 정진성 아우구스티노 신부)은 3월 8일 오전 11시 본당 교육관에서 교구 성경공부 일반과정(가톨릭 서간과 요한 묵시록) 1학기 강좌를 시작했다. 이날 수강자는 17명이었다. 성연자(헬레나·이천본당) 성경교육봉사자는 신약성서 가운데 21개 서간 중 바오로 서간과 히브리서를 제외한 7개 즉 가톨릭 서간(야고보서, 베드로1·2서, 요한1·2·3서, 유다서)의 대체적인 요점을 간추려 설명했다. 이어 교육 참석자들에게 “생명의 말씀인 성경을 잘 헤아려 알아듣고 성령 안에서 기쁨과 평화를 누리며, 일상에서 실제로 행하자”고 말했다. 강의 후 수강자들을 4개조로 편성해 ‘나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번 학기 각 본당 파견에 앞서 교구 성경교육봉사자들은 대리구별로 개강 피정에 참여했다. 피정을 통해 성경교육봉사자들은 하느님의 은총을 충만히 받고, 기쁘고 겸손하게 주님의 말씀을 전할 것을 다짐했다.
※문의 각 본당 사무실 및 제1대리구 성경사목(031-8019-5400~1) / 제2대리구 성경사목(031-360-7633~5)
성기화 명예기자 가톨릭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