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생명나눔 헌혈 캠페인”이 2월 18일 상현동 성당에서 봉헌된 ‘개막 미사’로 본격적인 시작에 돌입했다.
올해 ‘캠페인’은 2월 18일 상현동 성당에서 시작해, 25일 대천동 성당, 3월 3일 동판교 성당, 3월 10일 원천동 성당, 3월 17일 안산성안나 성당, 4월 21일 분당구미동 성당을 거점 성당으로 진행된다.
▴상현동 성당에서 봉헌된 ‘개막 미사’는 총대리 이성효(리노) 주교 주례, 상현동 본당 주임 서북원(베드로) 신부, 사회복음화국장 유승우(요셉) 신부, 사회복음화국 부국장 이규현(가롤로보로메오) 신부 공동집전으로 거행됐다.
▴개막 미사를 주례한 총대리 이성효(리노) 주교는 강론을 통해, “오늘은 우리 교회가 생명 운동에 참여하고 있음을 대내외적으로 선포하는 복된 날”이라고 말했다.
또, “‘헌혈 운동’의 엄밀한 의미는 생명을 나누는 것이고, 그 생명을 나누는 것은 가정을 지켜나가는 가정 성화 운동”이라고 말한 이성효 주교는 “자신의 피를 남에게 내어주는 ‘헌혈’은 다른 표현으로 말한다면 ‘자기 증여의 행위’로, 자신을 타인에게 증여하는 실천 운동이다. ‘자기 증여’를 통해 나 중심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과 생명을 위한 중심 이동을 할 수 있을 때, 우리 교회는 가정 성화를 향해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성효 주교가 헌혈 버스에 올라, 헌혈에 동참한 신자를 격려하고 있다.
▴헌혈을 위해 준비된 ‘헌혈 버스’ 앞에 신자들이 헌혈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이날 상현동 성당에서는 60명이 참여해 46명이 헌혈에 성공했다.
▴헌혈 전에는 철저한 문진이 이루어진다. 한 참가자가 봉사자의 도움을 받아 문진표를 작성하고 있다.
▴상현동 성당 앞 주차장에 ‘헌혈 버스’가 세워져 있다.
헌혈 캠페인에 참여하려면, 헌혈 전 유의사항(헌혈 가능 여부)을 확인 후 신분증을 필히 지참하여야 한다.
가까운 거점 본당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비신자도 헌혈이 가능하다.
“2024 생명나눔 헌혈 캠페인”
문의 : 031-268-8523 수원교구 사회복음화국
글·사진. 김선근 미카엘 수원교구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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