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 연령회 연합회(회장 김태은 안셀모·영성지도 심재형 예로니모 신부. 이하 연합회)는 2월 17일 수원교구청 지하강의실에서 제14차 정기 총회를 실시했다.
총회에는 각 본당 연령회 회장과 임원 350여 명이 참석했다.
▴총회에 참석한 221개 본당 연령회 회장들은 의견을 나누고,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총회는 ▴교구 연합회 회장 개회사 ▴2023년 결산보고, 2024년 예산 보고 발표 ▴질의응답 ▴영성지도 신부 말씀 ▴공지사항 ▴폐회 선언으로 마무리됐으며, 파견 미사는 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 주례로 봉헌됐다.
▴연령회 연합회 영성지도 심재형 신부는 각 본당에 보급하고 있는 ‘황금색 관보와 유골함 주머니’에 대해 설명하면서, “그리스도교의 죽음은 어둠 즉, 까만 죽음이 아니라, 찬란한 부활을 맞이하는 죽음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연령회 회원들을 격려하며, “죽음과 가까이에 있으면 생명의 소중함을 더욱 잘 느끼는 것 같다. 열린 마음으로 봉사해 주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김태은 회장이 질의에 답하고 있다.
김태은 회장은 ‘2024년 사업 계획’과 그에 따른 ‘교육·피정’, ‘선교활동’ 계획에 대해 설명하면서 각 본당 연령회 회장 및 임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총회·미사에는 연령회가 조직되지 않은 1개 본당을 제외한 전체 본당에서 참석해 ‘연령회’에 대한 본당과 신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다.
▴교구장 이용훈 주교가 파견 미사에서 강론을 하고 있다.
이용훈 주교는 “여러분의 연령회 봉사를 통해 다시 주님께로 돌아오는 신자를 보면서, 선종 봉사가 우리 교구 복음화에 큰 역할과 몫을 하고 있다.”고 격려하면서, “사명감을 가지고 연령회 봉사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태은 회장이 연령회 연합회 회원들에게 ‘황금색 관보’를 보여주며 설명하고 있다.
올해 교구 연령회 연합회에서는 ▴임원 워크숍 ·회원 상장례 교육(1,2차) ▴임원 상장례 교육 ▴운영 규칙 및 상장례 운영 절차 교육 ▴본당 연령회 회원 연도 교육 ▴사제 부모 및 본당 연령회 회장 선종 시 미사 참석, 위령기도 등 ‘교육·피정’을 비롯해,
▴성직자 묘지 참배 및 합동 위령 미사 ▴선종자 및 유가족을 위한 합동 위령 미사 ▴수원시와 종교 단체 협약 공영 장례 종교 의식 지원 등 ‘선교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사진, 글 김선근 수원교구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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