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월 20일부 수원교구 사제 인사발령을 앞두고, 15일 오후 2시 수원교구청에서는 사제 파견예절과 인계인수가 있었다.

인사발령 대상 사제는 118명이며, 임지 부임일은 오는 20일(화)이다.

이번 인사발령 임지를 보면, 성사전담 5명, 안식년 14명, 타교구 파견 2명, 기관·유학·해외선교·해외연수 33명, 본당 부임은 64명이다.

▴15일 오후 2시 교구청 5층 성당에서는 ‘사제 임지 파견을 위한 말씀 전례’가 거행됐다.

▴말씀 전례를 주례한 교구장 이용훈 주교는 강론에서 “새 임지에서 만나는 모든 이에게 주님의 사랑과 평화를 전해 주고 기도와 성사의 모범을 보여달라. 그리고, 자주 성체 앞에 머물러 성령님 교회의 각별한 마음을 보여주는 사제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이용훈 주교는 “은총 가득한 성사와 전례집전, 교우들의 영적 성장을 위해 기도와 묵상으로 무장된 준비된 강론과 복음전파에 힘쓰며, 흩어진 양떼를 주님께 돌보는 임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참석한 사제들이 신앙선서 및 직무 서약을 하고 있다.

▴사제들은 신앙선서와, ‘교회법 규정에 따라 맡겨진 봉사를 다하기 위하여 부름을 받았으므로, 보편 교회와 개별 교회에 대하여 저에게 주어진 모든 의무를 충실히 수행하기로 노력하겠다.’는 내용의 직무서약을 했다.

 ▴말씀 전례 후 2층 대강의실에 모인 사제들이 인계인수를 하고 있다.

▴인계인수 관련 서류를 사무처장과 관리국장이 직접 접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