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00만 원 24명에게 전달
참 신앙인·인재 양성 위해
안중근 순국 100주년에 설립
안중근바보장학회(대표이사 방상만 베드로 신부, 이하 장학회)가 2월 26일 수원교구 용인 보라동성당에서 제13회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장학생 24명에게 총 4800만 원을 전달했다.
장학회 대표이사 방상만 신부는 이날 미사 강론을 통해 “오늘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공부에 매진해 사회의 빛과 소금이 되는 역할을 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장학회는 안중근 의사의 신앙과 동양평화 정신을 젊은이들이 이어 받아서 나라의 기둥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결성됐다”면서 “한국뿐 아니라 동양의 학생들까지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학생 24명은 “안중근 의사의 애국정신과 동양평화 정신을 이어받아 사익보다 공익을 먼저 도모하는 학생, 건강한 정신과 마음을 가진 학생이자 참 신앙인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장학회는 안중근 의사의 애국정신과 동양평화 정신을 젊은이들에게 전해 참 신앙인이자 국가에 필요한 인재를 육성하고자 순국 100주년이었던 2010년 설립됐다. 총 252명의 후원회원을 통해 한해에 4000만 원 가량의 장학금을 학생들에게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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