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성빈센트자선회(회장 유기동 교수)가 지난 1월 18일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행정복지센터에 지역 주민을 위한 난방비 5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금은 혹한의 날씨 속에 난방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된 기금은 25가구 난방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감염 예방을 위해 전달식은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성빈센트자선회장 유기동 교수(프란치스코·순환기내과)는 “우리의 작은 정성이 코로나19 등으로 힘들게 지내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도움으로 다가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돕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매년 지역사회에 난방비를 기부하고 있는 성빈센트자선회는 성빈센트병원 교직원 85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활동하는 자선단체다. 국내외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출처 : 가톨릭신문
이주연 기자 miki@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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