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구장 이용훈 주교가 대천동본당 50주년 미사를 주례하고 있다.
대천동본당 제공
수원교구 대천동본당(주임 문병학 신부)은 10월 25일 교구장 이용훈 주교 주례로 본당 설정 50주년 기념 감사 미사를 봉헌하고 100주년을 향한 복음화에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이용훈 주교는 강론에서 “대천동본당은 지난 50년 동안 안성지역 복음화의 산실로서 충실한 역할을 담당해왔다”며 “지역사회에 사랑과 평화를 전하는 모범적인 신앙공동체로 더욱 성장했으면 한다”고 격려했다. 이어 “대천동본당은 안성지구 중심 본당으로서 지구와 본당을 아우르는 통합 사목의 구체적인 실천을 해왔으며, 생명ㆍ기부ㆍ나눔 운동을 전개하여 이웃 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고 치하했다.
영성체 후 이어진 축하식에서는 50년 역사를 담은 동영상 ‘사진으로 보는 본당 연혁-친교와 나눔 사랑의 공동체의 반세기 여정’을 시청하고, 신ㆍ구약 성경을 완필자에게 필사증과 교구장 축복장을 수여했다.
미사 후에는 본당 설정 50주년 기념비 제막과 ‘엔젤 가든’ 축복식을 거행했다. 기념비에는 새 복음화와 생태 영성의 실천 의지를 담았고, 생태공원 엔젤 가든은 미래 세대들이 생태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되었다.
출처 : 가톨릭평화신문
이상도 기자
신고사유를 간단히 작성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