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가톨릭 가정의 신앙 축제, 제9차 세계가정대회가 지난 21일부터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오는 26일 더블린 방문을 앞두고 미리 보낸 영상메시지에서 “이번 가정대회가 특히 젊은이를 위한 더 나은 미래를 건설함에 있어 우리네 가정의 본질적 역할을 확인하는 장이 되길” 희망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세계가정대회에 보낸 영상메시지에서 “이번 세계가정대회를 통해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기”를 소망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아시다시피 이번 ‘세계가정대회’는 우리네 가정을 위해 하느님께서 세우신 계획의 아름다움을 기리는 장입니다. 이번 대회는 전세계 가정들이 서로 만나고, 또한, 각자가 부여받은 고유한 삶 안에서 서로를 돕는 귀한 기회입니다."
교황은 이어 오늘날 우리 가정들이 수많은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오늘날 우리 가정은 숱한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참 사랑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함에 있어... 건전한 가치관을 가지고 아이들을 키워냄에 있어...더 넓은 공동체를 이뤄감에 있어... 선함과 사랑과 상호 돌봄의 누룩이 됨에 있어...숱한 도전을 받고 있습니다."
교황은 그러나 “가정이 마주한 여러 도전들이 새로운 용기를 내는 원천이 되길” 희망했습니다.
교황은 우리 가정이 젊은이들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특별히 과거의 뿌리와 젊은이들의 오늘을 이어주는 본질적인 역할을 하길 기대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이번 대회를 통해 가정이 지니는 본질적인 자리를 확인하기를 바랍니다. 오늘의 사회적 상황에서...특히 젊은이를 위한 더 나은 미래를 건설함에 있어 가정의 본질적 자리를 확인하길 바랍니다. 젊은이들이야말로 우리의 미래입니다. 젊은이들을 위해 미래를 준비하는 일은 참으로 중요합니다. 그들의 오늘, 현실을 준비하는 일 또한 중요합니다. 그러나, 그 일은 과거의 뿌리로부터 준비해야 합니다."
‘가정의 복음: 세상의 기쁨’라는 주제 아래 지난 21일,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시작된 제9차 세계가정대회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가정시노드 후속 권고인 ‘사랑의 기쁨’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대회 마지막 날인 26일 더블린을 찾아 폐막미사를 주례할 예정입니다.
출처 'cpbc 가톨릭평화방송' cpbc 신익준 기자(ace@cpbc.co.kr)
http://www.cpbc.co.kr/CMS/news/view_body.php?cid=731399&path=20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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