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산성지 순교자 체득학교 열려
청소년들에게 순교 체험 기회를 마련해주는
순교자 체득학교가
지난 27일부터 충북 충주시 소태면 아가페 수련원에서 열렸습니다.
구산성지가 주최해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순교자 체득학교는
전국의 중, 고등학생 80여명이 참가해
신앙 선조들의 순교 정신을 체험하게 됩니다.
구산성지 담당 정종득 바오로 신부와
2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마련한 순교자 체득학교 는
순교자 알기, 성서 통독, 순교 마당극, 우리도 순교자처럼 등
천주교 박해 시대 순교자들의 신앙 정신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됩니다.
특히, 구산성지 순교자 체득학교는
순교 성인들의 간략한 순교 역사만을 학습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순교자들이 박해를 피해 다니던 피난 경로를 직접 순례하고,
연극과 마당극을 통해
스스로 배교를 강요당하는 경험을 갖는 등
사실적인 순교자 체험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가톨릭 굿뉴스 가톨릭뉴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