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교회 주교단 현황
한국교회 현직 주교단은
지난 9일 임명된 대전교구 유흥식 주교와
광주대교구 김희중 주교의 탄생과 함께 총 22명으로 늘었습니다.
특히, 22명의 현직 주교단 중
94년 이후 임명된 주교는 무려 15명으로,
현직 주교단의 68%가 최근 10년 사이에 임명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렇듯 한국 주교단은
지난 10년 동안 한해 평균 1.5명의 주교를 배출한 셈으로,
이러한 사실은 주교단이 점점 젊어지고 있다는 것을
반증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한국교회 주교 22명의 평균 연령은 6,70세이지만,
연령대 별로는 70대가 3명, 60대 8명, 50대 10명, 40대 1명으로
50대가 가장 많습니다.
아울러 가장 젊은 나이에 주교가 된 이는
37세에 주교품에 오른 대구대교구장 이문희 대주교로,
이문희 대주교는 65년에 사제품을 받고 7년 만에 주교가 됐으며,
이는 한국 주교단 가운데 최단기록입니다.
-굿뉴스 가톨릭뉴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