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동성당 입당식
보라동 성가정 본당(주임 : 서명석 신부)은 7월 31일 이용훈 마티아 총대리 주교 주례, 교구사제 공동 집전으로 경기도 용인시 기흥읍 보라리 395-1번지에서 보라동성당 입당식을 거행했다.
성전 입당식, 미사, 축하식으로 이어진 이날 미사 강론에서 이용훈 주교는 “신갈 본당에서 분당 되어 일년간 비닐성당에서 힘들게 지내면서도 작고 아담한 성당을 완공하여 입당하게 된 것에 축하드리며 그동안에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치하했다.
또한 “이 성당 완공을 계기로 본당 공동체가 한 마음 한 뜻을 이루어 작지만 지역사회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동체로 거듭나서, 주보성인인 성가정을 본받아 가정이 위기를 맞고 있는 우리 사회에 횃불과 같은 등불과 같은 역할을 해야 겠다”고 당부 했다.
보라동성당은 대지 1,148.89평에 연 건평 251.97평으로 1층 교리실 10여개와 2층 성전을 철골 콘크리트 건물로 신미루 종합건설이 시공했다.
보라동 본당은 2002년 1월 29일 신자수 1,009명으로 신갈 본당에서 분당되어 현재 신자수 1,592명에 이른다. 이날 보라동 신자들은 성당 부지(14억원 상당)를 확보해 준 모 본당인 신갈 본당 신자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