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세상을 구원하러 왔다."(요한12,47)
'예수님의 바람!'
오늘 복음(요한12,44-50)은 '예수님의 말씀과 심판에 대한 말씀'입니다. 오늘 복음도 예수님의 신원에 관한 말씀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큰 소리로 말씀하십니다. "나를 믿는 사람은 나를 믿는 것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분을 믿는 것이다. 그리고 나를 보는 사람은 나를 보내신 분을 보는 것이다."(요한12,44-45)
"아버지와 나는 하나다."(요한10,30) 라는 '하느님의 완전한 계시(드러남)'이신 예수님의 신원이 다시금 확인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빛이요 구원자로 이 세상에 오셨다.'고 말씀하십니다.
"나는 빛으로서 이 세상에 왔다. 나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어둠 속에 머무르지 않게 하려는 것이다. 누가 내 말을 듣고 그것을 지키지 않는다 하여도, 나는 그를 심판하지 않는다. 나는 세상을 심판하러 온 것이 아니라 세상을 구원하러 왔기 때문이다."(요한12,46-47)
'하느님의 명령인 영원한 생명'을 우리에게 주시려고 예수님께서 애쓰십니다. 그러니 어둠 속을 헤매지 말고, 생명이며 빛이신 예수님께로 나아갑시다! 나의 생각과 말과 행위가 예수님을 믿고 따라가는 참제자들이 됩시다!
하느님이시며, 우리의 구원자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님의 간절한 바람은 '단 한 가지'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단순하게 믿고 따라가는 것'입니다. 그렇지 못하면 '용서와 자비를 청하면서 조금씩 조금씩 예수님을 믿고 따라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 여기에서 부활하는 것'입니다. '지금 여기에서 부활의 삶을 산 이들에게 주어지는 하느님의 선물'이 바로 '영원한 생명'입니다.
그런 내가 되게 해 달라고 하느님께 간절히 매달려 봅시다!
그래서 우리 안에서 하느님의 말씀이 더욱 자라나 세상 안으로 널리 퍼져 나가게 합시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희망이시며 기쁨'이십니다.
(~ 탈출30,16)
(이병우 루카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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