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 주어야 한다."(요한 13, 14)
길을 묻는
우리들에게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의 발을
먼저 씻어주십니다.
섬기는 것이
진짜 사랑입니다.
섬기는 사랑이 있기에
우리들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다가올 마지막
십자가 죽음에 앞서
사랑의 만찬을
제자들에게
보여주십니다.
어떻게 사랑할지를
우리들에게
가르쳐주십니다.
참된 사랑은
서로의 발을
씻어 주는 것입니다.
죽음에서 생명으로
넘어가는 첫시작은
서로의 발을 씻어주는
참사랑입니다.
무릎을 꿇고
낮아지는 것이
파스카신비의
첫걸음입니다.
번지르르한
말만 있고
실천이 없는
우리들입니다.
빠스카 성삼일이
작은 사랑이라도
실천하는 변화의
시간이길 기도드립니다.
복음의 요약은
발을 씻어주는
사랑의 기쁨이기
때문입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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