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주보

수원주보

Home

게시판 > 보기

오늘의 묵상

2월 22일 _ 이병우 루카 신부님

작성자 : 홍보국 작성일 : 2024-02-22 조회수 : 565

"너는 베드로이다.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마태16,18.19)  
 
'예수님의 신원' 
 
오늘 복음(마태16,13-19)은 '베드로가 예수님을 그리스도라고 고백하다.'는 말씀입니다. 
 
오늘은 베드로가 '이 지상 그리스도의 대리자'인 교황으로 부르심을 받은 것을 기억하는 날입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의 직접 부르심을 받은 첫 번째 교황으로서, '제1대 교황'입니다. 현재 교황인 '프란치스코 교황'은 베드로 사도에 이어진 '제266대 교황'입니다. 
 
예수님께서 카이사리아 필리피 지방에 다다르셨을 때 제자들에게 사람들이 당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묻습니다. "사람의 아들을 누구라고들 하느냐?"(마태16,13)  
 
그러자 제자들이 대답합니다. "세례자 요한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어떤 이들은 엘리야로 하고, 또 어떤 이들은 예례미야나 예언자 가운데 한 분이라고 합니다."(마태16,14) 
 
이어서 예수님께서 당신에 대한 제자들의 생각을 묻습니다. "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마태16,15) 그러자 베드로가 나서서 대답합니다. 
 
"스승님은 살아계신 하느님의 아드님 그리스도이십니다."(마태16,16)  
 
베드로의 이 대답은 예수님의 신원에 대한 완벽한 대답입니다. 베드로의 이 대답을 다시금 풀어보면 이렇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올바른 길로 이끄시는 '스승님'이시다.
예수님은 지금 우리와 함께 계시는 살아계신 '임마누엘이신 분'이시다.
예수님은 '하느님의 아드님이신 신성을 지니신 분'이시다.
예수님은 우리의 허물과 죄를 없애주시고 다시 일으켜 주시는 '구세주이신 그리스도'이시다. 
 
이 완벽한 대답으로 베드로는 사도좌의 자리에 오릅니다.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그러니 네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고, 네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릴 것이다."(마태16,19) 
 
그렇다면 나에게 예수님은 누구이신가? 
 
(~ 티토2,15) 

신고사유를 간단히 작성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