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서 그들을 둘씩 짝지어 파견하기 시작하셨다.'(마르 6, 7)
생명은
생명으로
아름답고
고귀합니다.
남을 위한 삶이
곧 자기를 위한
삶임을 배웁니다.
파견은 선교이며
선교는
모든 사람들에게
봉사하는
사랑입니다.
봉사의 바람은
불어오는 것이
아니라
파견을 통하여
일으켜 지는
믿음입니다.
선교는 그래서
기다림이 필요하고
열정이 필요한
기도의 여정입니다.
가장 좋으신
하느님의 이끄심에
내어맡기는
믿음이
중요합니다.
진정한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내어맡기는
믿음은
평범한 삶을
성화시켜
그 삶 자체를
예수님의 삶을 닮는
복음이 되게합니다.
제자들을
파견하시며
예수님께서
바라시는 것은
삶의 현장 속으로
들어가 가까워지는
인식의 전환이며
삶의 실천입니다.
실천은
진정한 나눔이며
진정한 배려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뜨거운 마음으로
끊임없이
물음을 던지는
파견의 여정이며
사명의 확장입니다.
파견은 한정된
지역에 안주하는
것이 아닙니다.
많은 이들이
복음에 공감할 수
있는 삶을 위한
삶의 파견이
중요합니다.
우리 시대에
필요한
파견의
안목과
바람직한
파견을 위한
소통과 지원이
필요합니다.
파견을 통하여
정말로
소중한 것이
하느님 나라를
위한 사랑과
봉사임을
삶의 치열한
현장에서
다시 듣게
됩니다.
삶의 현장에서
복음을 나누는
기쁜 날 되십시오.
(한상우 바오로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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