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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12월 19일 _ 한상우 바오로 신부

작성자 : 홍보국 작성일 : 2023-12-19 조회수 : 657

"백성이 주님을 맞이할 준비를 갖추게 할 것이다."(루카 1, 17) 
 
우리의
간절한 청원이
하느님 안에서
마침내
받아들여집니다. 
 
때가 되면
이루어질
세례자 요한의
탄생입니다. 
 
많은 이가
기뻐할
탄생입니다. 
 
주님 앞에서
주님을 위한
삶을 세례자
요한은
살아갈
것입니다. 
 
주님을 향한
믿음은 마음을
움직이고 마음은
주님 말씀을
부여잡습니다. 
 
우리의 생각과
다르게
하느님의 계획은
결코 늦은 법이
없습니다. 
 
가장 알맞은 때에
이루어집니다. 
 
예수님보다
먼저 와서
우리의 마음을
돌려놓습니다. 
 
주님을 맞이할
준비는
주님께서 이루실
주님의 일들을
우리가
믿는 것입니다. 
 
사람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믿음의
표징들을 우리는
생생히 보게 됩니다. 
 
맞아들임도
받아들임도
우리 안에서
일어나는
믿음의
응답들입니다. 
 
그냥 던지시는
말씀이 아니라
우리모두를
살리시는
약속의
말씀들입니다. 
 
우리를
살게하시는
주님을 믿기에
우리가 겪는
모든 여정은
주님을 맞이할
기쁨의 여정이
됩니다. 
 
늦은 믿음이
아닌 날마다
삶으로
화답하는
새로워지는
믿음입니다. 
 
엘리사벳도
즈카르야도
우리의
말이 아닌
하느님의 말씀 안에
오롯이 응답한
믿음의 가족입니다. 
 
믿음은
사람을
끝까지 이어주는
가장 맑은
힘이며 우리가
하느님 안에서
살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는
가장 좋은
은총입니다. 
 
은총은
또 다른 은총으로
이어지며
하느님의 탄생을
알립니다. 
 
우리의 생각을
뛰어넘는
하느님의 탄생은
말씀을 받아들이는
순명을 통하여
시잡됩니다. 
 
말씀의
받아들임이
성탄의
시작입니다. 
 
하느님 말씀을
믿는
기쁜소식의
오늘을
맞아들입니다. 
 
기쁨으로
기쁜 말씀을
받아들이듯
기쁜 날
되십시오. 
 
(한상우 바오로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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