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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12월 18일 _ 한상우 바오로 신부

작성자 : 홍보국 작성일 : 2023-12-18 조회수 : 641

"그 몸에 잉태된 아기는 성령으로 말미암은 것이다."(마태 1, 20) 
 
성령은
생명의 빛입니다. 
 
성령은
쿵캉쿵캉 뛰며 
움직이는 생명의 활동
그 자체이십니다. 
 
성령께서는
인격으로 탄생하시어
인격으로 우리를
들어높여 주십니다. 
 
성령께서는
인격의 가치를
되찾아 주시는
인격의 원천입니다. 
 
인격이 파괴되고
관계가 파괴되는
이 땅 위에 인격으로
우리에게 오십니다. 
 
성령께서는 
인격으로 맺어기를
간절히 바라입니다. 
 
옛 것만을 되풀이하는
우리들을 위해
당신 친히 새 사람이 
되시어 인격의 길을
보여주십니다. 
 
성령과 더불어 살아가는
우리의 삶입니다. 
 
이 대림시기가
인격의 가치를 회복하는
성령의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생명안에 있는
성령의 불꽃이 
누군가의 삶에
또 다른 불씨가 되길
기도드립니다. 
 
아름다운 인격은
성령으로 말미암아
잉태된 것입니다. 
 
인격의 출발이
성령임을 믿으며
성령의 역할을
되새겨보는 오늘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성령께서는
불가능한 일이
없습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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