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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9월 27일 _ 한상우 바오로 신부

작성자 : 홍보실 작성일 : 2023-09-27 조회수 : 437

'어디에서나 복음을 전하고 병을 고쳐 주었다.'(루카 9, 6) 

 

복음으로

살게하시는

주님이십니다. 

 

자기소외와

자기상실이라는

우리시대의

중병을

치유하는

복음입니다. 

 

우리를

기쁨으로

다시

살게 하시는

주님이십니다. 

 

고생 끝에

얻는 치유의

기쁨이

있습니다. 

 

어디에서나

소외되고

병든 약자를

찾아 정성껏

고쳐 주시는

주님의 복음을

만납니다. 

 

주님을 통하여

우리의 고통을

다른 시각으로

보게 됩니다. 

 

우리의 고통은

새로운 기쁨을

체험하게 하는

깨달음의

은총입니다. 

 

우리의 고통은

더 중요한 것을

더 본질적인 것을

깨닫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고통의 자리가

구원의 자리가

됩니다. 

 

복음이 필요한

우리들에게

고귀한 사랑을

베푸십니다. 

 

치유의 시간은

직접적인

주님과의

만남이 됩니다. 

 

주님과의 만남은

우리들에게

비복음적인 것을

직시할 용기를

주십니다. 

 

복음은 어떤

상황 안에서도

자유를

누리게

합니다. 

 

복음은 공감이며

복음은 연민입니다. 

 

가난하고

약한 이들의

고통을

내 아픔처럼

여겼던

성 빈첸시오

드 폴 사제의

삶이었습니다. 

 

가난하고

소외되고

병든

이웃들이

바로 우리의

예수님이심을

가르쳐주십니다.

그 예수님께

사랑을 나누고

관심을 나누는

치유의 날입니다. 

 

복음을 회복하는

사랑이며

공감입니다. 

 

함께 나누면

더욱 커지는

복음이며 

 

함께 나누면

더욱 줄어드는

고통입니다. 

 

고통이 있기에

복음이 있습니다. 

 

복음을 실천하는

새로운 시각의

새날입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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