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찌가 첫째 되고 첫째가 꼴찌 될 것이다."(마태 20, 16)
공평한
하루가
시작되었습니다.
소중한 하루를
살게하시는
하느님이십니다.
저마다에게
필요한 것을
주시는
하느님이십니다.
하느님께서는
포도밭의 노동이
모든 삶의
기쁨이길
바라십니다.
행복한
삶을 위해
우리는 노동을
합니다.
기쁘고
행복한 사람은
긍정적인 감정을
주님과 함께
공유하고 삶을
의미있는 것으로
수용합니다.
인간의 욕망은
한계가 없습니다.
물질적 욕망에는
제동장치가
없습니다.
우리의 욕망을
측은히 바라보시는
주님이십니다.
주님께서는
모든 사람이
소중하고
평등합니다.
평등하지 않기에
평등을
말씀하십니다.
하늘 나라에서는
첫째도 없고
꼴찌도 없습니다.
모든 순간이
회개의 순간이며
감사의 순간입니다.
하느님께서
계시기에
우리가 있을 수
있습니다.
포도밭의 노동은
주님과의 새로운
만남입니다.
새로운 만남은
기존의
방식으로는
이어질 수
없습니다.
새로운 길을
걸어가는
기쁨입니다.
길고 짧은
시간이
한 자리에
다 모여듭니다.
같은 빵과
같은 잔을
나누어 마시는
우리들입니다.
하느님의
사람이며
하느님의
포도밭입니다.
하늘 나라의
깨끗하고
맑은 소식은
우리 모두를
행복하게 합니다.
오늘 우리는
주일 복음에서
하느님의
포도밭에서
늘 함께 계시는
하느님 조차
제 멋대로
판단하며
우리의 욕심만
있지 않았는지를
진심으로
회개하는 주일입니다.
일하게 하시고
살게 하시는
하느님의 은총에
온 삶으로
감사드립니다.
첫째도 꼴찌도
모두
감사입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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