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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9월 15일 _ 한상우 바오로 신부

작성자 : 홍보실 작성일 : 2023-09-15 조회수 : 464

"여인이시여, 이 사람이 어머니의 아들입니다."(요한 19, 26) 

 

사랑을

지켜내시는

어머니십니다. 

 

고통의 중심에

계시는 우리의

예수님과

우리의

어머니십니다. 

 

십자가가

만들어가는

구원의

역사입니다. 

 

십자가에서

사랑을 배우는

시간입니다. 

 

십자가의 세월이

십자가에서

다시 아들을

만납니다. 

 

간절한 기도

간절한 사랑이

십자가입니다. 

 

지켜온 세월이

십자가의

사랑이었습니다. 

 

어머니의 고통은

사랑을 이해하는

가장 가까운

방식입니다. 

 

십자가의

안쪽과

바깥에도

어머니가

계십니다. 

 

십자가에서

새로운 시작을

불어넣으시는

예수님이십니다. 

 

구원을 위한

고통은 분명

선물입니다. 

 

고통을

푸는 것도

십자가입니다. 

 

만남과 헤어짐도

십자가이며

사랑도 구원도

십자가임을

깨닫습니다. 

 

성모님께서는

십자가로

사람이

되어오신

하느님을

뜨겁게 다시

만납니다. 

 

고통으로

단단해지는

구원입니다. 

 

고통을 거치며

우리의 삶은

어머니가 되고

아들이 됩니다. 

 

십자가의 고통은

마지막이 아닌

새로운 첫시작을

보여줍니다. 

 

당신의

어머니를

우리모두의

어머니가

되게하시는

사랑을 만납니다. 

 

십자가의

고통에서

새로운 역사가

시작됩니다. 

 

십자가의 고통이

결합되면

하늘의 열매가

됩니다. 

 

어머니를

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리는

오늘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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