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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9월 2일 _ 한상우 바오로 신부

작성자 : 홍보실 작성일 : 2023-09-02 조회수 : 389

"하늘 나라는 어떤 사람이 여행을 떠나면서 종들을 불러 재산을 맡기는 것과 같다."(마태 25, 14) 

 

주님께

나를 맡기고

너를 맡기고

우리 모두를

맡기는 것이

믿음입니다. 

 

맡기지 못하면

떠날 수도

없습니다. 

 

하늘에

맡기지 못하면

땅에서도 맡길 수

없습니다. 

 

맡기는 법을

받아들이는 법을

배우는 것이

삶입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고 가신

탈렌트를

펼쳐야 할

시간입니다. 

 

착하고

성실한 삶은

작은 일에

성실한 삶입니다. 

 

삶을 놓치는 것이

아니라 삶을 매순간

사랑하고 감사하는

것입니다. 

 

탈렌트를

우리에게

맡긴 곳에서부터

더욱 풍요로워지는

삶의 기쁨입니다. 

 

감추고 숨기는

것밖에 모르는

우리들에게

내어주고

나누는 삶을

가르치십니다. 

 

삶이란

더욱 뜨거워지는

하느님과 함께

만들어가는

사랑의

드라마입니다. 

 

맡기신

탈렌트가

나의 것이라는

착각에서 이제

벗어납니다. 

 

사랑과 감사라는

농사는 성실한

실천으로

드러납니다. 

 

아낄수록

탈렌트는

빠르게

줄어들고 

 

맡길수록

탈렌트는

빠르게

늘어납니다. 

 

탈렌트를

지나고

여행지를

지나

다시 만나게 되는

주님과의

만남입니다. 

 

주님과의

계산법은

언제나 착하고

성실한

사랑과 감사의

오늘입니다. 

 

사랑의 진가를

삶으로 만나고

깨닫는 행복한

오늘입니다. 

 

탈렌트의 은총을

잘못 쓰고 있는

우리 삶을

반성하는

오늘

이 아침입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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