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08.화.성 도미니코 사제 기념일."저더러 물 위를 걸어오라고 명령하십시오."(마태 14, 27)
삶의 모든
것이 걸려 있는
믿음입니다.
바람에 따라
파도가 치듯
믿음에 따라
상처도
은총이
됩니다.
거센 파도의
열매가 우리의
믿음입니다.
거센 파도가
그려내는
믿음의
자화상입니다.
일렁이고
출렁이는
우리들
현실입니다.
믿음을 잃어버린
우리의
현실입니다.
은총이
파도처럼
쏟아지는
믿음의 힘으로
우리는
앞으로
노를 저어
갑니다.
파도만큼
믿음도
뜨겁습니다.
깨지기 쉬운
우리들 마음에
필요한 것은
주님을 향한
믿음뿐입니다.
우리의
두려움을
평화이신
주님께 맡깁니다.
어찌할 수
없는
우리의 약함을
주님의 힘으로
헤쳐 나갑시다.
거센 파도가
사라지면
뜨거운 믿음도
사라집니다.
자연의
이치처럼
파도를 통해
우리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다시 태어나고
다시 시작하는
믿음이라는
선물입니다.
우리 삶에서
풍랑과 믿음은
함께합니다.
우리를
살아가게 하는
가장 아름답고
가장 치열한
삶의 방식은
믿음이라는
은총입니다.
오늘도
주님께서는
당신의 믿음을
우리에게
내어주시며
호수 위를
걷게 하십니다.
불안하고
불완전하여도
주님과 하나되는
믿음입니다.
그 믿음으로
오늘을
기쁘게
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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