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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7월 16일 _ 한상우 바오로 신부

작성자 : 홍보실 작성일 : 2023-07-16 조회수 : 292

농부는
씨앗으로
농사를
시작합니다. 
 
작은 씨앗이
싹을 틔우며
많은 열매로
자라납니다. 
 
씨앗을 통해
드러나는
무한한 사랑과
뜨거운
하느님의 
생명력입니다. 
 
풍성한 식탁은
그냥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자연을 대하는
마음이 곧
하느님을 대하는
농부의 참된
마음입니다. 
 
우리
마음 밭에
무엇을 
뿌려야 할지를
뜨겁게
성찰합니다. 
 
땅을 일구듯
마음을 일굽니다. 
 
이미 가장 좋은
씨가 우리 
마음의 밭에
뿌려졌습니다. 
 
말씀의 씨는
마음과 함께
자라납니다. 
 
마음이 있는 
자리가 말씀이
자라나는
씨앗의
자리입니다 
 
마음이 죽으면
씨앗도 죽습니다. 
 
좋은 씨앗은
마음을 속이지
않습니다. 
 
씨앗의 시간은
씨앗을 뿌린
농부의 시간이
됩니다. 
 
신앙의 
씨앗 또한
이와같습니다. 
 
믿음으로
오늘을 
써 내려가는
우리들 삶입니다. 
 
씨앗의 말씀을
듣는 시간입니다. 
 
씨앗은 목숨을 
내걸고 우리에게
왔습니다. 
 
씨앗과 함께 한
농부의 시간에 
감사드립니다. 
 
농민들이
땅을 일구듯
우리 또한
마음의 밭을
일구는 
참된 신앙이길
기도드립니다. 
 
농부이신
하느님께서
씨앗을 안고
마음을 안고
가십니다. 
 
말씀의 
씨앗을 읽고
마음을 익히는
은총가득한 
주일 아침입니다. 
 
어떤 씨앗으로
우리 마음을
채워야 할지를
이제야 압니다. 
 
그것은 말씀의
좋은 씨앗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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