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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6월 25일 _ 한상우 바오로 신부

작성자 : 홍보실 작성일 : 2023-06-25 조회수 : 276
"두 사람이나 세 사람이라도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함께 있기 때문이다."(마태 18, 20) 
 
발상(發想)의 전환이
필요한 때입니다. 
 
그냥
이루어지는
민족의 화해와
일치가 아닙니다. 
 
포기할 수 없는
기도의 길입니다. 
 
끊임없는
봉헌의 길입니다. 
 
경직된 사고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조건없이
마음의 문을
여는 것이
믿음의 시작입니다. 
 
상호존중과
이해를
기반으로 하는
화해가 참된
화해입니다. 
 
주님의 가르침은
기도의 실천입니다. 
 
실천만이
이 땅의 아픔을
극복할 수 있는
진리의 길입니다. 
 
진리는 어렵고
힘든 실마리를
하나씩 풀어
나가는 것입니다. 
 
비난과 비방이
아닌 힘과 지혜를
기도로 모으는
것입니다. 
 
분단의 벽을
허무는
민족의 화해와
일치는 하느님의
뜻입니다.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를
원하십니다. 
 
공동체의 회복은
기도의 회복입니다. 
 
기도는 인격체의
만남입니다. 
 
우리는
만날 수
있습니다. 
 
이 만남은
현실을 기반으로
하는 만남이
되어야 합니다. 
 
오해와 편견
모든 모순과
왜곡과
배척을
바로잡는 것이
하나되는
여정입니다. 
 
하나됨의 실천은
우리의 간절한
기도로 시작됩니다. 
 
서로 다른 점을
인정하는 것이
상생과 동질성을
회복하는 길입니다. 
 
공동체의
간절한 기도는
우리의 생각을
변화시키고
우리의 삶을
바꾸어 놓습니다. 
 
서로의 얼굴에서
화해와 일치의
하느님을 만나는
마음의 만남이길
기도드립니다. 
 
구체적인
현실 안에서
올려드리는
구체적인
기도입니다. 
 
화해와
일치를 위해
간절히
기도드리는
새 날입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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