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열려 예수님을 알아보았다.(루카 24, 31) 

아름다운

부활을 위한

엠마오의

발걸음입니다. 

떠나고 만나고

나누고 알아보고

다시 우리

삶의 자리로

돌아가는 사랑의

부활입니다. 

실은 우리를

데리고

가시는 분은

부활하신

주님이십니다. 

부활은 사랑처럼

감출 수 없습니다. 

서로를

알아보는 것이

참된 사랑입니다. 

부서진 믿음이

드디어 예수님을

밖에서 안으로

모셔들입니다. 

마음의 눈(目)이

열리는 것이

부활입니다. 

우리는 어떠한

아침 어떠한 저녁을

맞이하고 계시는지요. 

부활하신

예수님께서는

말씀과 빵으로

감싸주시고

안아주십니다.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식사를

예수님과

함께합니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기쁜

부활되십시오. 

부활로

이모든 것은

기쁨이 됩니다. 

더욱더

분명해지는

부활의 현존입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