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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7월 26일 _ 상지종 베르나르도 신부

작성자 : 홍보실 작성일 : 2021-07-26 조회수 : 1753

<나> 
 
어느새
나는
내가 되었습니다 
 
어제는
생각지 못한
오늘의 내가 
 
여전히 굽어있고
여전히 모자라고
여전히 흠이 많지만 
 
지금
이 정도면
괜찮습니다 
 
그래도 꼿꼿해지고
그래도 채워지고
그래도 깨끗해지니까 
 
오늘은
생각지 못한
내일의 내가 
 
어느새
나는
내가 될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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