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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7월 26일 _ 한상우 바오로 신부

작성자 : 홍보실 작성일 : 2021-07-26 조회수 : 1802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시작된 하느님 나라의
시작입니다. 
 
겨자씨로 자라나
드디어 자기 몸을 바치는
겨자나무가 됩니다. 
 
하늘 나라의 생명은
이와같이 생명의 길을 
기쁘게 걸어가는 
것입니다. 
 
겨자씨는 어떤
씨앗보다 작은
자기자신을 묵묵히 
받아들입니다. 
 
하늘 나라의 시작은
작디 작은 겨자씨같은
자기자신을 받아들일 때
더욱 풍요로워지는
하늘 나라에 이르게 됩니다. 
 
하느님을 향할 때
자라게 되는 
신비입니다. 
 
우리또한 있어야 할
자리에서 하느님을
기쁘게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하늘 나라는
조금씩 조금씩
만들어가는 
나라입니다. 
 
본디부터 겨자씨와
겨자나무는 
하나였습니다. 
 
하느님이 
전부인 나라입니다. 
 
무엇으로도
바꿀 수 없기에
겨자씨는 겨자나무로
하느님의 사람으로
하느님 안에서 오늘도
자라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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