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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12월 18일 _ 상지종 베르나르도 신부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8-12-18 조회수 : 294

2018. 12. 18 대림 제3주간 화요일 
 
마태오 1,18-24 (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이렇게 탄생하셨다. 그분의 어머니 마리아가 요셉과 약혼하였는데, 그들이 같이 살기 전에 마리아가 성령으로 말미암아 잉태한 사실이 드러났다. 마리아의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었고 또 마리아의 일을 세상에 드러내고 싶지 않았으므로, 남모르게 마리아와 파혼하기로 작정하였다. 요셉이 그렇게 하기로 생각을 굳혔을 때, 꿈에 주님의 천사가 나타나 말하였다. “다윗의 자손 요셉아, 두려워하지 말고 마리아를 아내로 맞아들여라. 그 몸에 잉태된 아기는 성령으로 말미암은 것이다. 마리아가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고 하여라. 그분께서 당신 백성을 죄에서 구원하실 것이다.” 주님께서 예언자를 통하여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려고 이 모든 일이 일어났다. 곧 “보아라, 동정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고 하리라.” 하신 말씀이다. 임마누엘은 번역하면 ‘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다.’는 뜻이다. 잠에서 깨어난 요셉은 주님의 천사가 명령한 대로 아내를 맞아들였다. 
 
< 임마누엘 >
 
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시고
우리가 하느님과 함께하기에
임마누엘 
 
하느님께서 얘야 부르시고
우리가 예 답하기에
임마누엘 
 
하느님께서 한 걸음 오시고
우리가 한 걸음 다가가기에
임마누엘 
 
하느님께서 살며시 손 내미시고
우리가 살며시 손잡기에
임마누엘 
 
하느님께서 살갑게 말씀하시고
우리는 정성껏 마음으로 듣기에
임마누엘 
 
하느님께서 귀 여겨 들으시고
우리는 기꺼이 말씀 드리기에
임마누엘 
 
하느님께서 따뜻하게 품으시고
우리는 평화롭게 안기기에
임마누엘 
 
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고
너 나 우리 역시 함께 하기에
임마누엘 
 
하느님만의 임마누엘이 아니라
우리만의 임마누엘이 아니라 
 
하느님과 나만의 임마누엘이 아니라
하느님과 너만의 임마누엘이 아니라 
 
하느님과 너 나 우리가 함께하기에
임마누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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