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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4월 25일 _ 한상우 바오로 신부

작성자 : 홍보국 작성일 : 2025-04-25 조회수 : 69

여지없이
우리의 욕심을
부활하신
주님께 다시
들키게 된다. 
 
너무 커서
안 보이고
너무 작아서
안 보이는
우리들 욕심이다. 
 
감사할 것은
많아도
소유할 것은
하나도 없는
우리들 삶이다. 
 
욕심에 눈이 멀면
아무 것도 못 잡은
오늘이 된다. 
 
하느님께서
내미시는
생명의
오늘이다. 
 
하느님께서
주시는
오늘이다. 
 
건져 올린
많은 물고기처럼
주님의 은총은
늘 풍요롭다. 
 
삶이란
하느님과
우리를 위해
만들어진
사랑의
선물이다. 
 
우리가 정녕
바라는 것이
사랑이며
행복임을
깨닫게된다. 
 
버리는 것과
바라는 것 사이에
계시는
예수님이시다. 
 
예수님의 뜻과
서로 통하는 것이
부활의 선물이다. 
 
믿음 앞에
건져 올린
수 많은
물고기들이
있다. 
 
오늘이라는
일상의
물고기들을
함께 만지고 
 
일상을 다시
시작하는
아침을 함께
먹는다. 
 
함께하시려는
부활하신
주님의 기쁨이다. 
 
은총의 오늘
부활하신
주님과 함께
건져 올려야
할 것은
다름아닌
감사이며 믿음의
물고기들이다. 
 
풀리지 않는
욕심의 그물을
잡히지 않는
생명의 물고기를
풀어주시고
만나게하시는
부활하신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아침을 드신다. 
 
"와서 아침을 먹어라."
         (요한 2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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