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1주간 수요일>(1.15)
"예수님께서는 갖가지 질병을 앓는 많은 사람을 고쳐 주시고 많은 마귀를 쫓아내셨다."(마르1,34)
'구원자이신 예수님!'
오늘 복음(마르1,29-39)은 예수님께서 '시몬의 병든 장모와 많은 병자를 고치시는 말씀과 다른 고을로 전도 여행을 떠나시는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신 이유는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함입니다. 비구원의 상태에 있었던 많은 사람들이 구원자이신 예수님께로 나아가 구원을 받습니다.
예수님 시대 당시 갖가지 질병을 앓는 이들과 마귀들린 이들은, 질병을 죄의 결과로 바라본 바리사이들과 율법 학자들의 손에 의해서 구원으로부터 배제되어 있었던 사람들입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 오셔서 이 율법을 파괴하십니다. 오히려 그들을 품어 안아주시면서 질병과 죄로부터 해방시켜 주십니다. 다시 살려주십니다. 이것이 바로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실 때까지 온 지방을 두루다니시면서 하신 일'입니다.
'구원자이신 예수님!'
이것이 바로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 이유이며, 예수님을 향해 나아가는 본질적 이유입니다. 우리는 구원자이신 예수님으로부터 구원을 받고 다시 부활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렇게 기도합니다.
"하느님, 저를 지켜 주소서. 당신께 피신합니다. 주님께 아룁니다. '당신은 저의 주님, 저의 행복 당신밖에 없습니다."(시편16,1-2)
구약성경을 필사 중인데, 지금 시편(1-150편)을 필사하고 있습니다. '시편기도는 날마다 우리가 하느님께 바쳐드려야 할 우리의 기도'입니다. '우리가 하느님께 드려야 하는 찬미와 감사의 기도이며, 탄원 기도이고, 자비와 용서를 청하는 기도'입니다.
우리도 구원자이신 예수님께로 나아가 치유받고 '찬미와 감사의 기도'를 바칩시다!
너무나도 슬픈 일이 있어 마음이 아프면 '탄원 기도'를 바치고, 죄를 지어 자비로우신 하느님의 마음을 아프게 해 드렸으면 '자비와 용서를 청하는 기도'를 바칩시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이제와 영원히 사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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