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미산골프장 불허가를 요구하는 무기한 단식농성을 중단하며
미산골프장 저지 및 생명환경보전을 위한 시민대책위는 7월 3일부터 경기도청앞에서 미산골프장 불허가를 요구하며 계속된 단식을 7월 15일부로 중단합니다.
지난 7월 3일에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7월 4일의 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 유보 ▲모든 자료의 공개 ▲ 충분한 설명이 없는 강행처리 반대”의 의견과 함께 단식의 중단을 요청을 하였기 때문입니다.
그 이후 경기도는 김문수 지사의 약속대로 7월 4일로 예정되었던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유보하였고, 본 대책위의 요구자료를 공개하려는 전향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도시계획위원회에서는 소위원회를 통한 도청측과 대책위측의 대화창구를 제의하였고, 7월 14일에는 천주교수원교구평택대리구장 조원규 신부 및 평협 정태경회장과 도지사와의 만남에서 도청측과 대책위측이 참여하는 공개적인 토론의 자리에도 합의하였습니다.
이에 그동안 단식을 계속해 온 시민대책위는, 7월 4일 이후 경기도가 보여 온 일련의 행동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모든 자료의 투명한 공개, 제기된 모든 문제의 충분한 검토라는 도지사의 약속이 실현된다면 미산골프장건은 불허가될 수밖에 없다는 확신 속에, 경기도청 앞에서 11시 기자회견을 갖고, 단식을 중단하고자 합니다.
(※성명서 전문 - 첨부파일 참조)
우리의 요구
경기도 도시계획위는 환경파괴와 불법으로 얼룩진 미산골프장 건을 불허가하라.
2008. 07. 15.
미산골프장 저지 및 생명환경 보전을 위한 시민대책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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