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산골프장 불허가를 요구하는
무기한 단식에 들어가며
경기도는 6월 20일 미산골프장 건설 건을 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하면서 입목축적 재조사가 완료된(5월 23일) 이후 ‘미산골프장저지 및 생명환경보전을 위한 시민대책위‘(이하 대책위)가 거듭 요청해왔던 조사결과의 공개를 거부하고, 미산골프장 건설 건 통과를 시도했던 바 있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조차 도시계획위원회 이전에 조사결과를 공개하도록 권유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철저하게 비공개로 하면서 통과를 시도했던 것입니다.
다행히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대책위의 주장을 받아들여 "대책위에 조사결과를 설명하고, 안성지역에 대한 추가설명회를 갖도록" 하였으나, 현재까지도 경기도는 본 대책위에 핵심적인 자료를 공개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일체의 설명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도시계획위원회의 결정을 무시한 채 여전히 핵심 자료를 공개하지 않고 내일 7월 4일 급작스럽게 도시계획위원회를 다시 열고자 합니다. 미산골프장 인허가와 관련해 공무원들이 뇌물수수로 유죄판결을 받고 불투명한 행정처리로 논란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갑자기 도시계획위원회를 여는 의도가 무엇인지 의심스럽습니다.
이에 ‘미산골프장저지 및 생명환경보전을 위한 시민대책위‘에서는 경기도의 미산골프장 건설 허가를 저지하기 위해 오늘(7월 3일) 오전 11시에 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졌고, 릴레이 단식기도를 시작했습니다.
7월 3일 현재 평택대리구장 조원규 신부가 도청 정문 옆에서 단식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매일 1명씩 릴레이 단식기도를 할 예정입니다.
미산골프장 문제가 잘 해결될수 있도록 많은 기도와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첨부한 문서는 미산골프장 저지및 생명환경 보전을 위한 시민대책위에서 내놓은 보도자료와 성명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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