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고대병원에 원목실을 개설한지 약 한달이 지났습니다. 고대병원 내 가톨릭 신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지난 4월 24일(토)에는 입원 중인 환자와 그 가족을 비롯한 80여 분의 신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첫미사를 봉헌하는 기쁨도 가졌습니다.
고대병원 원목실은 환자와 그 가족 그리고 병원 내 신자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리라 다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원활한 원목활동이 이루어지기 위해서 필요한 도우미들이 현재 부족한 실정입니다.
원목 수도자와 더불어 병실을 순회하면서 환자들과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봉사자가 필요합니다. 호스피스 교육을 받은 분들이라면 더욱 좋고, 혹 그러하지 않더라도 환자들을 이해하고 영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분들이라면 도우미로 충분한 자격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안산 고대병원에서 원목 도우미로 활동하길 원하시는 분은 안산 고대병원 원목실(412-5447)로 전화를 주십시요. 물론 병원을 직접 방문하셔서 원목 수녀님을 만나 뵙는다면 더욱 좋겠습니다. 환자를 사랑하는 분들의 지원을 기다리겠습니다.
신고사유를 간단히 작성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