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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종교가 화합하듯, 모두 하나가 되는 계기 만드는 장이 되길_‘제8회 경기도 종교인 어울림 한마당’

작성자 : 홍보국 작성일 : 2024-10-10 조회수 : 479


▴10월 8일 열린 ‘제8회 경기도 종교인 어울림 한마당’에서 참석자들이 화분을 나누는 '화합세리모니' 후 단체 사진을 찍었다.


가톨릭, 불교, 개신교가 ‘종교 간 상호 이해를 증진시키고 사회적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제8회 경기도 종교인 어울림 한마당’이 10월 8일, 경기도청에서 열렸다.


경기도종교지도자협의회가 주최하는 ‘경기도 종교인 어울림 한마당’은 올해는 천주교 수원교구와 의정부교구가 주관(개신교, 불교, 천주교가 순차적으로 주관)했다. 


▴올해 행사는 천주교 수원교구와 의정부교구가 주관했다. 행사에는 수원교구장 이용훈 주교와 의정부교구장 손희송(베네딕토) 주교도 참석했다.


환영사에서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겸 수원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는 “종교의 목적은 우리 사회를, 나라를, 나아가 아시아와 전 세계를 평화의 길로 인도하는 것”이라면서, “종교를 초월한 모임을 통해 다른 종교를 가진 이들이 서로를 잘 알아가고 배우고 선한 영향력을 교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 내 개신교, 불교 천주교 지도자와 신자 300여 명이 참석해 종교 간 화합과 소통을 기원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올해는 기존에 진행됐던 체육대회 대신,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힐링 음악 공연과 고민 해결 토크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종교인뿐만 아니라 비종교인도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


▴유경선 신부가 '3대 종단 고민 해결 토크쇼'에서 답을 하고 있다. '좋은 결정을 내리고 싶어요. 소통을 잘하는 좋은 부모가 되고 싶어요. 인생을 좀 더 의미있게 보내고 싶어요'라는 시민들의 질문에, 각 종단 종교 지도자들이 답을 했다.


‘3대 종단 고민 해결 토크쇼’에서는 도민들의 다양한 고민을 종교 지도자들이 함께 듣고 조언하는 시간이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천주교에서는 유경선 신부(수원교구 성직자국 부국장), 불교계에서는 혜공 스님, 개신교에서는 김학중 목사가 패널로 참여해 사회자 박경림 씨와 함께 고민을 나누고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했다.


이 외에도 도민들에게 친숙한 미디어 대북 공연과 경기도 홍보대사인 가수 노지훈 씨의 무대가 더해져 행사의 흥미를 더했다. 마지막에는 각 종단 대표들이 참여한 화합 세리머니가 진행돼 종교적 차이를 넘어 상호 존중과 사회적 연대를 강조했다.


‘경기도 종교인 어울림 한마당’은 아프리카돼지열병 및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5년 동안 중단됐다가 올해 재개됐다. 



▴의정부교구장 손희송 주교와 이용훈 주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화분을 전달하는 '화합세리모니'를 하고 있다.



▴제8회 경기도 종교인 어울림 한마당에 참석한 각 종교 대표자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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