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도시정비기본계획에 의해 재건축
▪재건축 조합원들과의 갈등 봉합하고 새 성전 건축해
제2대리구 원곡 성당(주임 김동우 바오로 신부)이 4월 29일 10시 30분, 안산시 단원구 라성로4 현지에서 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 주례로 성전 봉헌식을 거행한다.
2019년 5월 25일 기공식을 한 원곡 본당 새성당은 대지면적 1,247.4㎡, 건물 총면적 3,250.31㎡에, 지하 1층, 지상 5층으로, 성전, 교리실, 사제관, 사무실, 식당, 주차장 등을 갖췄다.
1984년 6월 설립된 원곡 본당은 1986년 5월 4일 봉헌한 구(舊)성당에서 미사를 봉헌해 왔다. 그러나 성당이 재건축 연립단지 중앙에 위치해 안산시 도시정비기본계획에 의거 새 성당 건축이 불가피해지자 지난 2018년 4월 구성당에서 마지막으로 미사를 봉헌하고, 인근 건물을 임대해 미사를 봉헌했다.
본당 공동체는 새 성전 신축을 앞두고 재건축 조합원들과 갈등을 빚었다. 이에 본당 공동체는 안산대리구 전역에서 서명 운동을 펼쳐 안산시의 관심과 협조를 끌어내는 것은 물론, ‘묵주기도 300만 단 봉헌’ 운동으로 ‘영적 성전’을 굳건히 다졌다. 이러한 노력 끝에 원곡 본당은 법원으로부터 화해 권고를 받아 새 성전을 건축하기에 이르렀다.
원곡 본당은 2020년 11월 21일 새 성전 입당미사를 봉헌했다. 또한, 2021년 4월 25일에는 ‘묵주기도 300만 단 봉헌 기념비’를 제작해 봉헌한 바 있다. 주보 성인은 노동자 성 요셉이고 2023년 현재 신자 수는 2,270명이다.
▴대성전
▴소성전
▴성전 앞 로비
▴만남의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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