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암 본당 50주년 기념 미사 봉헌
수원교구 제1대리구 조암 본당(주임 민경욱 아비토) 본당 설립 50주년 기념미사가 1월 8일 오전 11시에 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 주례로 거행됐다.
이날 미사에는 송현석(마르코·원로사목자) 신부를 비롯하여 교구 사제단과 역대 본당 총회장 및 평단협 회장, 조암 본당 신자들이 참례했다.
교구장 이용훈 주교는 “우리가 오늘 보고 있는 50주년은 역사적인 의미가 있다.”며, “우리와 함께해 주신 주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60년, 100년을 향한 우리 본당 신앙 공동체가 늘 하느님 앞에서 주님을 찬미하며 이 지역에 주님의 사랑과 평화를 널리 펼치도록 기도드리자.”고 말했다.
기념 미사에 이어 축하식과 축하연이 진행됐다.
축하식에서는 유영흥(율리아노) 총회장이 본당의 50년 역사가 담긴 동영상을 소개했으며, 본당 출신 첫 사제인 송현석 신부의 축사가 이어졌다.
끝으로 민경욱 주임 신부가 “이 기쁜 날을 함께 축하해 주시기 위해서 먼 길을 마다하지 않으시고 와 주신 이용훈 주교님과 신부님, 수녀님 그리고 오늘 이 시간을 더 기쁘게 보낼 수 있도록 영적, 물적 예물을 봉헌 해 주신 본당 신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참석한 모든 이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말을 전했다.
조암 본당은 1966년 1월 발안 본당에서 조암 성당 신축기성회를 조직하면서부터 본당 설립을 준비하여, 1973년 1월 5일 설립됐다.
신설 당시 신자 수는 총187세대 986명이었으나, 현재는 682세대 1573명으로 증가했다.
지금까지 송현석(마르코) 신부, 최충열(마태오·석수동 본당 주임) 신부, 안성노(바오로·장애인사목위원장) 신부, 안형노(야고보·위례성데레사 본당 주임) 신부, 김기창(요셉·인계동 본당 주임) 신부, 정영철(안토니오·본오동 본당 주임) 신부, 한민택(바오로·수원가톨릭대학교 교수) 신부, 이형묵(요셉·수진동 본당 주임) 신부, 최호정(모세·프란치스코 수도회) 신부 등 9명의 사제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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