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명 새 소임

·사목적 쇄신 위한‘중견사제 연수원 신설’

천주교 수원교구(교구장 이용훈 주교)는 6월 3일, 교구 사무처장(학교법인실 전담 겸)에 윤재익(바르톨로메오) 신부를 임명한 것을 비롯하여 교구 사제 총 88명에 대한 인사 발령을 내고 2022년 첫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는 사제들의 사목적 쇄신을 위해 마련한 ‘중견사제 연수원’ 신설을 발표하고, 초대 원장에 박형주(안드레아) 신부를 임명했다.

‘중견사제 연수’는 사제들이 ‘정신적 심리적 육체적 쉼으로 일상의 자신감 회복’과, ‘기도와 영성 재발견’ 및 ‘사목적 역량 쇄신’, ‘사제단의 형제애와 협력을 통한 그리스도와의 일치 강화’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제들은 연수를 통해 지난 사제 생활을 돌아보고 부족했던 점이나 자신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성찰해보고 그것을 채워가는 한 해를 보내게 된다.

연수원은 장주기 요셉관(의왕시 원골로 66) 내에 위치하며, 서품 10년 차~25년 차 사이의 사제가 대상이다. 인원은 연수 책임자 포함 15명이며, 첫 연수는 올해 12월에 시작한다.

파견 예절 및 인계인수는 6월 10일 오후 2시 교구청에서 이뤄지며, 6월 14일 각 임지에 부임할 예정이다.

통상 수원교구 사제 정기 인사는 6월과 12월, 연 2회 실시되며, 인사 발령 명단은 수원교구 홈페이지(www.casuwon.or.kr)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