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7일 동탄반송동성당에서 동탄반송동본당 설립 16주년을 기념하는 라경숙 플루트 독주회(Ⅳ) 중 라경숙씨가 피아니스트 이정민씨와 협연하고 있다. 성기화 명예기자
수원교구 제1대리구 동탄반송동본당(주임 서용운 미카엘 신부)은 9월 27일 본당 설립 제16주년 기념 음악회를 개최했다.
음악회는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또한 사제와 함께’를 주제로 하는 라경숙(안젤라·제1대리구 보정본당) 플루트 독주회(Ⅳ)로 마련됐다. 서용운 신부가 독주회 해설을 맡았다.
라 연주자는 음악회에서 프란츠 도플러, 게리 쇼커, 폴 아그리콜 쥬낭, 아스트로 피아졸라, 프랑소아 보르네 등 유명 작곡가들의 작품들을 그만의 화려한 음색과 기교적 스타일로 연주했다. 관객들의 앙코르 요청에 라 연주자는 <누군가 널 위해 기도하네> 연주로 화답했다. 피아니스트 이정민씨와 기타리스트 정욱(미카엘)씨가 협연했다.
‘주님께서…사제와 함께’라는 주제의 라경숙 플루트 독주회 시리즈는 신자들과 친근한 사제가 해설을 함으로써 좀 더 쉽게 클래식 음악의 이해를 돕고, 연주회장이 아닌 성당에서도 플루트 독주회를 접할 수 있도록 마련한 연주다.
2015년 5월 서울대교구 청담동성당에서의 첫 연주 후 2017년 6월 제1대리구 보정성당에서 이어졌고, 올해 5월 제1대리구 수지성당에서 세 번째 연주를 했다.
‘주님께서…사제와 함께’ 라경숙 플루트 독주회는 2025년도에도 2회 계획돼 있으며 앞으로도 필요로 하는 곳에서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성기화 명예기자
신고사유를 간단히 작성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