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주형환 부위원장이 6월 13일 수원교구청을 방문해,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겸 천주교 수원교구 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와 ‘저출산’과 관련한 현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좌로부터 주형환 부위원장, 이용훈 주교, 최윤영 선임전문위원
▴이용훈 주교와 주형환 부위원장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용훈 주교와 주형환 부위원장은 ‘저출산 문제’는 우리 모두가 ‘생명의 가치와 가족의 소중함, 공동체 의식 함양’ 등에 우선적 가치를 두고 사회적 인식을 바꿔야 해결될 수 있다는 데 공감했다.
주형환 부위원장은 ‘학계와 경제계, 언론계와 함께 사회 인식 변화를 위한 움직임을 시작하려고 한다.’면서, ‘국민의 영적 지도자로서, 종교계에서도 함께 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이용훈 주교는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에서도 저출산·고령화 문제를 심각하게 인식하고 의견을 나누고 있다. 장기적 계획을 세워 모두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형환 부위원장의 이번 방문은 지난 2월 말 이후 4개월 만에 이뤄진 것으로, 주형환 부위원장은 ‘내주에 각계각층 대표와 함께 할 회의를 준비하면서 이용훈 주교에게 다시 한번 가르침과 조언을 받기 위해 방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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