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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교구 홍보국, 본당 홍보담당자들 첫 모임 열어

작성자 : 홍보국 작성일 : 2024-01-24 조회수 : 859

빠르게 변하는 미디어 환경… 시대에 맞는 본당 홍보가 곧 선교


1월 20일 교구청 2층 강당에서 열린 본당 홍보담당자 모임 중 교구 홍보국 부국장 정연진 신부가 홍보국이 활용하는 여러 매체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교구 홍보국(국장 이철구 요셉 신부)은 1월 20일 오후 3시 교구청 2층 강당에서 본당 홍보담당자 모임을 열었다. 교구 차원에서 본당 홍보담당자가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본당 홍보담당자 모임은 교구 내 각 본당에서 활동하는 홍보담당자들이 교구 홍보국과 소통하며 고충을 해소하고, 이들이 각 본당에서 미디어 사도직 활동을 촉진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이번 모임에는 교구 내 30개 본당에서 42명이 참석했다.

모임 중에는 먼저 홍보국의 활동들, 특히 교구 홈페이지와 SNS, 교구 아카이브 등에 관해 소개하고, 미디어를 활용한 홍보 활동의 의미를 생각하는 시간을 보냈다.
교구 홍보국 부국장 정연진(베드로) 신부는 교구 홈페이지와 SNS, 교구 아카이브 등을 비롯해 교회 내 모범적인 미디어 선교 사례들을 소개했다.

정 신부는 “그저 사진을 잘 찍어서 나눠주는 것이 홍보담당자들의 본질이 아니라 본당 공동체에서 일어나는 신앙의 모습, 성령의 활동, 보이지 않는 하느님의 모습을 세상에 보이도록 연결다리 역할을 해주는 것이 홍보담당자들이 하는 일”이라면서 “본질을 고민하는 것이 조금 더 보람 있게 홍보 활동을 하는 방법이 아닐까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질의응답 시간 중에는 본당 홍보담당자들이 각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에 대한 해소방안이나 교구 홍보국과 연계를 통해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방안 등에 관해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모인 본당 홍보담당자들은 ▲본당 평의회에 문화·홍보분과 추가 ▲정기적인 본당 홍보담당자 모임 ▲SNS를 활용한 각 본당 홍보담당자들의 네트워크 구성 등을 제안했다.

교구 내 각 본당에서는 본당의 필요에 의해 문화분과, 홍보분과, 홍보위원회 등을 두고 운영하고 있지만, 교구 ‘본당 사목평의회 회칙’에는 ‘홍보’에 관련된 분과가 올라있지 않다. 그러다보니 교구청 부서 중에도 홍보 분야에서 활동하는 봉사자들을 담당하는 부서가 정해져 있지 않다.

홍보국장 이철구 신부는 모임 중 “우리 교회가, 우리 본당이 어떤 공동체인지를 자꾸 알리고 세상과 소통할 수 있어야 많은 사람들이 교회 안으로 올 수도 있을 것”이라면서 “이런 방법들을 함께 찾아나갈 수 있었으면 하는 생각에서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모임에 참석한 제1대리구 동탄송동본당 진소연(가타리나) 홍보분과장은 “여러 본당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좋았고, 같이 함께 성장할 수 있으리라 생각해 이런 시간이 더 자주 있었으면 한다”면서 “모임을 통해 홍보활동이 곧 ‘선교’라는 것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1월 20일 교구청 2층 강당에서 열린 본당 홍보담당자 모임 중 이철구 신부가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있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 가톨릭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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