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6일 하반기 영상 공모전 시상식 중 이성효 주교가 수상자들에게 시상하고 있다.
수원교구 제1대리구(대리구장 이성효 리노 주교)는 12월 16일 제1대리구청 성당에서 ‘모여라 가톨릭’(이하 모카) 하반기 영상 공모전 ‘전지적 신앙 시점’ 시상식을 열었다.
이날 시상식 중에는 제1대리구장 이성효 주교와 제1대리구 사무처장 이강건(빈첸시오) 신부, 모카 담당 한정욱(베드로) 신부가 참석, 공모전 수상자들에게 상과 상금을 전달했다. ‘전지적 신앙 시점’을 주제로 열린 이번 공모에서는 교회 안에서 이뤄진 다양한 신앙 체험을 담을 영상들이 경합을 벌였다. 유튜브채널 22팀이 참여했고, 그 중 영상조회 점수와 심사위원 점수가 높은 15팀이 수상했다.
유튜브채널 ‘마리나’가 ‘죽전1동성당_우리 본당 여름캠프가 궁금해?(feat.청소년위원회)’ 영상으로 모카특별상을 수상했고, 유튜브채널 ‘암프로빌리지:성모꽃마을’·‘꾸꾸랑’·‘천주교 대전교구 대사동성당’·‘한승아’ 등이 우수상을, 유튜브채널 10개 팀이 장려상을 받았다. 상금은 모카특별상 100만 원, 우수상 50만 원씩, 장려상 20만 원씩이다.
이성효 주교는 이날 시상식 중 “신앙 체험이라는 주제가 그리 쉽지만은 않았을 텐데, 좋은 영상을 만들어주신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활발한 가톨릭 크리에이터로 활동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모카특별상을 받은 ‘마리나’에 함께한 김신희(율리아나·수원교구 죽전1동본당 청소년위원장)씨는 “청소년위원회가 소통을 통한 유기적 관계형성이라는 방향을 두고 활동하며 마련한 영상”이라면서 “초·중고등부 주일학교, 청년회, 자모회가 함께 만든 영상이 좋은 결과가 있어 더 뜻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12월 16일 제1대리구청 성당에서 열린 모여라 가톨릭 하반기 영상 공모전 시상식 중 이성효 주교와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 가톨릭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