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뛰놀며 복사단 의미 되새겨
교구 어린이 복사들이 축구 경기를 통해 친교를 다지고 복사단 활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10월 15일 신안산풋살구장에서 열린 제15회 총대리주교배 어린이 복사단 축구대회에는 20개 본당 28개 팀이 참가, 열띤 경기를 펼쳤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다시 열린 대회에는 응원단을 포함해 1200여 명의 신자들이 한데 모여 신앙으로 하나 되는 열정을 보였다.
총대리 이성효(리노) 주교는 이날 개막미사 강론에서 “우리는 축구대회라는 잔치에 초대 받았지만 진짜 중요한 것은 몇 등을 하고 얼마나 이기느냐가 아닌 하느님의 부르심을 받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주교는 또한 대회 참가자들에게 “사제와 수도자로서 하느님이 불러주셨을 때를 위해 늘 기도로써 준비하는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교구 축구선교연합회(회장 박찬혁 프란치스코, 영성지도 채지웅 하상 바오로 신부)가 주관한 대회는 조별 미니리그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에 28개 팀은 지혜, 통찰, 식견, 용기, 지식, 공경, 경외 7개 조로 나뉘어 각각 경기를 펼쳤다. 그 결과 각 조별 우승은 상촌·수지·호평·대학동·동백성마리아·금정·영통성령본당 복사단 팀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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