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 가톨릭농아선교회(회장 김미옥 데레사, 지도 김영철 요한 사도 신부, 이하 선교회)는 9월 10일 오전 11시 교구청 지하대강당에서 교구 사회복음화국 장애인사목위원회(위원장 김영철 신부) 주최로 창립 35주년 기념 감사미사를 봉헌했다.
교구 총대리 이성효(리노) 주교가 주례하고 사제단이 공동집전한 이날 미사에는 교구 성직자국장 심재형(예로니모) 신부, 제1대리구 사무처장 이강건(빈첸시오) 신부, 경기도농아인협회 신동진(바오로) 회장이 참석했다. 농아인 100여 명과 장애인선교회 소속 시각·발달·지체장애인 80여 명도 함께했다.
이 주교는 미사에서 선교회 여정에 감사와 축하를 표현하고 수어 강론을 진행했다. 이 주교는 강론에서 “우리의 있는 모습 그대로를 사랑하시는 하느님은 어떤 처지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한 걸음씩 나아가도록 영적 힘을 선사하신다”며 “모든 장애인에게 풍성한 축복을 내리실 것”이라고 말했다.
미사 후 기념식에서는 김영철 신부가 선교회 직무를 충실히 이행한 김미옥 회장과 봉사자회 안민기(스테파노) 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오랜 세월 참여한 65세 이상 회원 8명과 봉사자 2명에게는 감사패를 수여했다.
신고사유를 간단히 작성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