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수원교구 농아선교회가 오는 10일 창립 35주년 감사 미사를 봉헌합니다.
미사는 오전 11시 수원교구청에서 교구 총대리 이성효 주교 주례와 사제단 공동 집전으로 거행됩니다.
교구 사회복음화국 장애인사목위원회 주최로 열리는 이날 미사에는 농아선교회 소속 회원과 봉사자 등 80여 명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65세 이상 어르신 회원 8명과 봉사자 2명에게는 장애인사목위원장 김영철 신부 명의의 감사패가 수여됩니다.
또한 농아선교회 김미옥(데레사)회장과 봉사자회 안민기(스테파노)회장에게 공로패가 전달될 예정입니다.
수원교구는 코로나19 시기였던 지난 3년 간 유튜브 방송 미사를 수어 통역으로 봉헌했습니다.
농아선교회 회원들과 봉사자들은 매 주일 5개 지구 성당에서 수어 통역 미사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농아선교회는 청각장애인들을 대상으로 교리교육과 수화교실, 성지순례 등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수원교구 농아선교회는 철산본당에서 농아인 9명과 자원봉사자 1명으로 시작돼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윤재선 기자 가톨릭평화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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